연구보고서

수출입 동향
한국형 가치사슬 구조변화 및 우리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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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강내영
공급망, 가치사슬, GVC

2021.12.06 2,424

목차
Ⅰ. 연구 배경
Ⅱ. 최근 글로벌 가치사슬의 변화
Ⅲ. 코로나19 이후 가치사슬에의 수요 및 공급충격
Ⅳ. 생산거점 및 소비지 관점에서 본 공급망 변화
Ⅴ. 결론 및 시사점

4차 산업혁명, 미·중 갈등,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11년 이후 성장이 정체된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의 해체 및 약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걸친 보호무역주의 심화 및 해외수입 의존도 하락, 제조업 자급도 상승 등으로 연결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보다는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를 초래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전방효과가 2018년 이후 가파르게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GVC 참여율의 하락 폭을 키워 세계 GVC 참여율(전방+후방효과)은 2020년 기준 52.0%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전례 없이 경제의 수요·공급이 동시에 위협받는 위기 속에서 주요국 전반에 걸쳐 중국發 충격이 미국發 충격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2000년 이후 중국 최종수요로 유발된 해외 부가가치 비중이 미국 수요로 유발된 비중을 지속 상회했으며, 한국의 경우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충격이 미국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나타났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싱가포르와 인도를 제외한 신남방 국가에서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가장 컸으며, 한국의 경우 해외 공급국의 생산환경 변화에 따른 생산 차질이 중국, 미국, 일본, 독일 공급망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다만, 주요국 전반에 걸쳐 무역 상대국의 수요감소에 따른 충격과 해외 공급망 차질에 따른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공급망에 의존해 온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변화하며 중국 중심의 공급망이 신남방 국가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교역에서 중국 내 생산거점에 대한 의존이 여전히 높으나,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대비로 최근 인도와 베트남, 태국 등으로의 거점 다변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인도와 베트남, 태국 내에서 조립·가공되는 비중은 2017년 대비 각각 0.6%p, 0.5%p, 0.4%p 상승했다.

 

이에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우리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안정성 강화를 돕는 거시적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공급 측면에서 생산차질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을 통해 파급영향이 확대될 소지가 크므로,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역내 핵심 소재·부품·장비 가치사슬 구조 상에서 ‘허브국가’를 발굴하여 대체 가능한 지역 공급선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입대체가 어려운 고부가가치 소재·부품도 다량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가 GVC 중심허브가 되기 위한 노력 또한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중국 최종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금융위기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 진출 대상국이었던 중국을 벗어나 빠른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선진시장으로의 해외 진출지역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한, 생산거점 측면에서중국은 글로벌 교역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조립·가공지이나, 중국 내 생산공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차이나+1’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베트남, 태국 등으로의 거점 다변화 모색이 필요하다. 특히, 중국 내에서 최종 소비되는 내수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중국 내 생산거점을 유지하되, 중국 이외의 제3국에서 최종 소비되는 생산의 경우 해당 국가 내에서 조립·가공을 하는 방향으로 거점 이원화를 시도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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